강원 춘천 금병산 자락의 18홀 프리미엄 퍼블릭 코스로, 페어웨이까지 벤트그라스로 조성한 잔디 품질과 전략적인 설계로 국내 최상급 퍼블릭 골프장으로 꼽힙니다. 2026년 후기 기준 그린·페어웨이·티박스·러프 모두 올해 최고 컨디션이라는 평이 이어지며, 그린 스피드는 3.0 안팎으로 빠르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예치금 회원 우선 구조와 비용 부담은 있지만, 코스 컨디션과 숏게임 승부를 즐기는 중상급자에게 잘 맞습니다.
| 구분 | 대중제(퍼블릭) |
|---|---|
| 홀 수 | 18홀 |
| 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신동면 김유정로 730 |
| 전화 | 1899-0115 |
| 홈페이지 | 공식 사이트 ↗ |
강원도 춘천 남쪽 금병산 자락, 서울양양고속도로 나들목 인근에 자리한 베어크리크 춘천은 2019년 문을 연 18홀 대중제(퍼블릭) 골프장입니다. 2003년 경기 포천에 개장한 베어크리크 골프클럽(현 베어크리크 포천)에 이은 삼보개발의 두 번째 '베어크리크' 브랜드 코스로, 조경학 박사 출신 설계가 노준택(로가이앤지)이 산중 골짜기 지형을 살려 조성했습니다. 문을 연 다음 해부터 골프매거진 선정 '대한민국 10대 퍼블릭코스'에 두 차례 연속 이름을 올렸고, 2023년에는 회원제를 포함한 전체 코스 중 15위에 선정되는 등 개장 초기부터 국내 최상급 퍼블릭 코스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전장은 7,206야드로 긴 편이며, 일반 퍼블릭 골프장과 달리 초일류 회원제 클럽 못지않은 코스 품질을 지향해 그린뿐 아니라 페어웨이까지 벤트그래스 양잔디로 조성했습니다.
코스 특징과 장점
페어웨이까지 벤트그래스로 깐 프리미엄 퍼블릭 코스로, 홀마다 뚜렷한 캐릭터와 전략성을 갖춘 것이 특징.
가장 큰 강점은 잔디 품질입니다. 페어웨이와 러프 모두 벤트그래스 품종으로 관리하되 깎는 높이를 구분해 색 대비가 뚜렷한 곡선을 만들어내는데, 이 선형이 티잉 구역에서부터 그린까지 회화적인 인상을 줍니다. 설계자는 해발 300m 안팎의 구릉과 계곡을 넘나드는 지형을 살려 홀마다 전략적(Strategic) 홀, 영웅적(Heroic) 홀, 짧지만 까다로운 홀 등 다양한 성격을 부여했습니다. 아웃코스 3번 파4는 실개천으로 나뉜 스플릿 페어웨이를 갖춘 드라이버블 홀이고, 인코스 14번 파3는 절벽 지형을 그대로 살려 그린만 올려놓은 독특한 구조입니다. 클럽하우스는 낮고 간결한 모더니즘 건축으로, 통유리로 코스 조망이 가능하고 지하 주차장과 전기차 충전 시설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
난이도
페어웨이는 넓은 편이지만 언듈레이션이 크고 그린 주변 벙커와 빠른 그린 스피드가 스코어를 가른다.
페어웨이 폭 자체는 넓은 편이라 티샷 부담이 크지는 않지만, 업다운 언듈레이션이 많고 굽이져 있어 체감 폭은 좁게 느껴진다는 후기가 많습니다. 그린은 크고 언듈레이션이 다양하며 오르막 그린이 많아, 짧은 어프로치가 다시 수십 미터 굴러 내려오는 경우가 흔합니다. 그린 스피드는 평소 2.6~3.0m 수준으로 빠르게 관리되고, 그린 주변에는 턱이 높은 팟 벙커가 자주 배치돼 있어 벙커에 빠지면 탈출이 까다롭습니다. 페어웨이 벙커 역시 랜딩 존에 전략적으로 놓여 있어 아이언 플레이와 숏게임, 퍼팅 실력에 따라 스코어 차이가 크게 벌어지는 상급자형 코스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아쉬운 점
예치금 기반 회원 구조로 비회원 예약이 쉽지 않고 비용 부담도 있어 조인·양도 티가 유용하다.
베어크리크 춘천은 대중제(퍼블릭) 골프장이면서도 예약을 위해 별도 예치금을 납입해야 하는 구조로 운영됩니다. 예치금 회원에게는 그린피 할인 등 혜택이 주어지는 반면, 일반 골퍼 입장에서는 원하는 시간대에 예약하기가 쉽지 않다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그린피에 카트비, 캐디피를 더하면 1인당 비용 부담이 상당한 편이고, 그늘집 메뉴 가격도 다른 골프장과 비슷하게 높은 수준입니다. 서울에서 다소 거리가 있어 이동 시간도 고려해야 합니다. 이처럼 예약과 비용 모두 문턱이 있는 골프장인 만큼, 조인·양도 티를 활용하면 원하는 시기에 좀 더 수월하게 라운드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이용자 평가
잔디 관리와 코스 설계에 대한 호평이 압도적이며, 난이도가 높다는 지적도 함께 나온다.
다녀온 골퍼들은 하나같이 코스 관리 상태와 설계 완성도를 최고 수준으로 꼽습니다. "경험한 구장 중 최고 난이도" "가장 좋아하는 골프장 중 하나" 같은 평가가 반복되고, 페어웨이와 러프의 뚜렷한 색 구분, 벤트그래스 특유의 부드러운 라이에 대한 찬사가 많습니다. 반면 페어웨이 언듈레이션과 그린 난이도가 상당히 높다는 의견도 꾸준히 나오며, 페어웨이 안착률이 평소보다 크게 떨어졌다는 후기도 있습니다. 클럽하우스와 시설 수준에 대한 만족도도 높은 편입니다.
이런 골퍼에게 추천
코스 전략과 숏게임에 자신 있는 중상급자에게 최적화된 도전적인 퍼블릭 코스.
매 샷마다 클럽 선택과 공략 루트를 고민하는 전략적인 플레이를 즐기는 중상급자, 최상급 벤트그래스 페어웨이를 경험해보고 싶은 골퍼에게 잘 맞습니다. 아이언과 숏게임, 퍼팅에 자신 있다면 코스 공략의 재미를 크게 느낄 수 있습니다. 반면 티샷보다 온그린 이후 안정적인 스코어를 원하는 초보자나, 저렴하고 무난한 라운드를 자주 찾는 골퍼에게는 난이도와 비용 모두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최근 후기 · 코스 컨디션 (2026-09 기준)
이용자 후기
투어 코스 스타일의 그린·에이프런과 관리 상태에 호평이 이어지고 재방문 의사가 높은 편.
2026년 봄부터 여름까지의 후기에서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투어 코스 스타일의 그린과 에이프런 세팅에 대한 호평이 두드러집니다. 페어웨이와 그린 관리가 최상급이라는 평가가 반복되고, 캐디 응대와 진행이 원활하다는 언급도 이어집니다. 다시 찾고 싶다는 재방문 의사가 유독 높게 나타나는 반면, 예치금 회원 중심의 예약 구조와 전반적으로 높은 비용은 여전히 아쉬운 점으로 언급됩니다.
코스 컨디션
올해 최고 컨디션이라는 평과 함께 그린 스피드 3.0 안팎의 빠른 세팅 유지.
2026년 3월부터 8월 사이 후기 기준으로 그린, 페어웨이, 티박스, 러프까지 전 구역이 올해 최고 컨디션이라는 반응이 확인됩니다. 그린 스피드는 3.0 내외로 빠르게 유지되고 있으며, 벤트그라스 페어웨이는 디봇이 깔끔하게 떼어질 정도로 밀도가 좋다는 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