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6년 국내 두 번째로 문을 연 부산의 원조 골프장으로, 금정구 노포동 도심 접근성과 수십 년 자란 편백·소나무 숲에 둘러싸인 18홀 회원제 코스입니다. 2026년 후기 기준 짧지만 까다로운 그린은 여전하나, 봄 시즌 페어웨이·티잉 구역 관리와 야간 조명이 예전 명성에 못 미친다는 지적이 나와 컨디션 편차를 감안해야 합니다. 부산 시내에서 대중교통으로도 갈 수 있는 역사 깊은 코스를 경험하려는 골퍼와 회원 동반 라운드에 잘 맞습니다.
| 구분 | 회원제 |
|---|---|
| 홀 수 | 18홀/파72 |
| 주소 | 부산광역시 금정구 중앙대로2327번길 112 |
| 전화 | 051-509-0707 |
| 홈페이지 | 공식 사이트 ↗ |
부산컨트리클럽(부산CC)은 부산광역시 금정구 노포동에 자리한 18홀 파72 회원제 골프장입니다. 1956년 10월 해운대 달맞이 언덕 일대에 9홀로 개장해 국내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골프장으로 꼽히며, 1965년 18홀로 확장한 뒤 1971년 7월 지금의 노포동으로 옮겨 재개장했습니다. 사단법인 부산컨트리클럽이 운영하는 회원 중심 클럽으로 회원 수는 약 1,060명입니다. 총면적 약 31만 3천 평, 코스 전장 6,111m에 아웃·인 각 9홀로 구성되며 티잉 구역은 켄터키블루그라스, 페어웨이는 야지(조선잔디), 그린은 벤트그라스입니다. 경부고속도로 노포IC와 지하철 노포역에서 가까워 부산 시내 어디서든 접근이 쉽고, 하절기에는 야간 3부 라운드를 운영합니다.
코스 특징과 장점
3천 그루 편백과 야생화 정원, 울창한 노거수가 감싸는 도심 속 70년 올드 코스.
부산CC의 매력은 세월이 만든 경관입니다. 코스 곳곳에 3천여 그루의 편백나무가 피톤치드 향을 내고, 100여 종 야생화 정원과 수십 년 자란 수목이 홀과 홀 사이를 가려 옆 홀이 거의 보이지 않을 만큼 울창합니다. 업다운이 거의 없는 평탄한 지형에 5번·10번 홀 연못이 포인트를 주며, 시그니처 홀인 아웃 7번과 인 16번은 모두 좌도그레그 파4로 코스 모양대로 공략해야 하는 전략형 홀입니다. 클럽하우스 로커·목욕탕 리모델링, 5인승 카트 도입, 전 홀 그린 핀 센서 기반 스마트 골프 서비스 등 편의 시설을 순차적으로 개선해 왔고, 23타석 골프연습장과 벙커 연습장도 갖췄습니다. 부산 도심에서 지하철로도 접근 가능한 입지는 다른 골프장이 따라오기 어려운 강점입니다.
난이도
홀 길이는 짧지만 좌우 도그레그와 유명한 난그린 때문에 만만한 홀이 없는 코스.
전장 6,111m로 각 홀 길이가 비교적 짧아 처음 찾는 골퍼는 쉽게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지만, 실제로는 한 홀도 만만치 않다는 것이 정평입니다. 아웃 7번과 인 16번 좌도그레그 홀은 비거리를 믿고 직선으로 세게 치면 페널티 구역으로 들어가고, 안전하게 가면 세컨샷에서 그린 공략이 어려워지는 구조라 드라이버에 자신이 없으면 우드로 3온을 노리라는 조언이 있습니다. 앞바람·뒷바람이 잦고 티샷 랜딩 존이 좁은 홀도 있으며, 무엇보다 그린이 어렵기로 유명해 라인 읽기와 거리감이 스코어를 가릅니다. 야간 라운드 때는 OB를 모두 해저드로 처리해 부담이 다소 줄어듭니다.
아쉬운 점
회원 우선 운영과 시기별 코스 관리 편차, 어두운 야간 조명이 반복 지적되는 곳.
회원 중심 클럽이라 주말·공휴일은 회원의 날로 운영되는 등 비회원이 원하는 티타임을 잡기 쉽지 않고, 회원 동반이 아니면 비용 부담도 큰 편입니다. 2026년 봄 후기에서는 티잉 구역 대부분이 매트이고 페어웨이 곳곳에 잔디가 비어 있으며 그린 스피드가 느려 예전 명성에 못 미친다는 실망이 나왔고, 야간 조명이 다른 골프장보다 어둡다는 지적이 여러 후기에서 반복됩니다. 봄철 소나무 송진가루가 많이 날리고, 요금 할인 시 당일 티가 몰려 전·후반 사이 대기가 길어진다는 점도 감안해야 합니다. 비회원 입장에서는 조인·양도 티를 활용하면 라운드 기회를 잡기가 한결 수월합니다.
이용자 평가
접근성과 역사, 까다로운 그린의 재미는 인정, 관리 상태는 시기에 따라 평가가 엇갈림.
부산 시내에서 가장 가까운 정규 골프장이라는 점, 70년 역사가 주는 품격과 울창한 수목 경관, 생각보다 까다로운 그린이 주는 도전은 꾸준히 호평받습니다. 회원들에게는 그린피·카트비 면제와 식음료 할인 등 혜택이 커 '회원들의 천국'으로 불리며, 몇 년 만에 찾았더니 코스와 그린 상태가 좋아졌다는 반응도 있습니다. 반면 2026년 봄 방문객 중에는 페어웨이·티잉 구역 관리와 느린 그린, 어두운 조명 때문에 재방문 의사가 없다는 강한 불만도 있어 시기와 부에 따라 편차가 크다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골퍼에게 추천
부산 도심 접근성과 올드 코스의 정취를 중시하는 골퍼, 회원 동반 라운드에 적합.
차 없이도 갈 수 있는 도심 골프장을 찾는 부산·울산 골퍼, 한국 골프 역사가 담긴 올드 코스를 경험해보고 싶은 골퍼, 까다로운 그린에서 퍼팅 실력을 시험하고 싶은 중급 이상 골퍼에게 잘 맞습니다. 회원과 동반해 합리적으로 라운드하려는 팀에게는 특히 좋은 선택입니다. 다만 최신 코스의 촘촘한 관리와 밝은 야간 조명, 넓고 긴 챔피언십 코스를 기대하는 골퍼에게는 아쉬울 수 있습니다.
최근 후기 · 코스 컨디션 (2026-09 기준)
이용자 후기
까다로운 그린과 역사의 정취는 여전하나 2026년 봄 관리 상태에 실망했다는 후기가 눈에 띔.
2026년 야간 라운드 후기에서는 70년 역사의 코스를 걷는 정취와 생각보다 까다로운 그린 때문에 스코어가 쉽지 않았다는 반응이 이어집니다. 반면 4월 방문객 중에는 티잉 구역 대부분이 매트로 운영되고 페어웨이에 잔디가 비어 있는 곳이 많으며 조명이 어두워 재방문 의사가 없다는 강한 불만도 있었습니다. 요금 조정으로 당일 티가 몰리면서 전·후반 사이 4팀 안팎 대기가 발생했다는 언급도 있습니다.
코스 컨디션
봄 시즌 페어웨이·티잉 구역 잔디 결손과 느린 그린 스피드가 보고된 상태.
2026년 4월 후기 기준 페어웨이 곳곳에 잔디가 없는 구간이 보이고 티잉 구역은 매트 사용이 많았으며 그린 스피드는 상당히 느렸다는 평입니다. 클럽하우스 옆에서 공사가 진행 중이었고, 봄철 소나무 송진가루가 바람에 많이 날린다는 점도 라운드 환경에 영향을 줍니다. 여름 이후 상태에 대해서는 그린이 까다로웠다는 언급 외에 구체적인 컨디션 정보가 많지 않아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