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이 운영하는 전북 남원의 대중제 18홀 골프장으로, 풍악산 자락 계곡과 수목을 살린 몽룡·춘향 코스와 합리적인 비용, 인심 좋은 그늘집으로 호남권에서 가심비 구장으로 통합니다. 2026년 여름 후기 기준 페어웨이 밀도와 그린 상태가 다른 상록 계열 골프장보다 낫다는 평이 많고, 여름철에는 2인 플레이도 운영했습니다. 계곡을 넘기는 전략 홀과 굴곡 있는 그린을 즐기는 중급 이상 골퍼, 공무원과 그 가족, 남원 골프 여행 팀에게 잘 맞습니다.
| 구분 | 대중제(퍼블릭) |
|---|---|
| 홀 수 | 18홀/파72 |
|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대산면 월계길 11 |
| 전화 | 063-630-1300 |
| 홈페이지 | 공식 사이트 ↗ |
전북 남원시 대산면 풍악산 자락에 자리한 남원상록골프장은 공무원연금공단이 천안상록, 화성상록에 이어 세 번째로 세운 골프장으로 2012년 9월 21일 개장했습니다. 전·현직 공무원의 체력단련 시설이라는 성격을 갖지만 일반인도 이용할 수 있는 대중제 18홀 파72 코스이며, 현재는 공단 자회사인 상록골프앤리조트가 운영합니다. 춘향과 몽룡의 고장답게 몽룡코스(3,364m)와 춘향코스(3,306m)로 나뉘고 총 전장은 6,670m입니다. 설계는 인성골프코스 설계연구소가 맡아 자연 계곡과 수목을 최대한 보존했으며, 그린은 크리핑 벤트그라스, 티잉 구역은 켄터키블루그라스, 페어웨이는 중지 잔디를 사용합니다.
코스 특징과 장점
계곡을 가로지르는 몽룡코스와 전장이 긴 춘향코스, 몽룡 8번홀 전경이 자랑인 산악형 18홀.
몽룡코스는 코스 안 계곡을 가로질러 넘겨야 하는 캐리오버 홀이 많아 도전적이고, 언듈레이션이 많은 그린과 워터해저드가 어우러진 예쁜 홀이 많습니다. 특히 몽룡 8번홀은 해저드를 넘긴 뒤 내리막 아래 숨은 그린을 공략하는 홀로, 이곳에서 내려다보는 골프장 전경이 이 골프장의 대표 풍경으로 꼽힙니다. 춘향코스는 전장이 길지만 홀 구성이 비교적 편안해 호쾌한 드라이버 샷을 즐기기 좋습니다. 나무와 숲이 홀을 감싸 남원 특유의 고즈넉한 분위기가 있고, 클럽하우스 조식과 그늘집 메뉴가 양이 푸짐하고 비용 부담이 적어 인심 좋기로 소문났습니다.
난이도
티샷 정확도와 그린 경사 읽기가 스코어를 가르는 중상급 난이도, 몽룡이 춘향보다 어렵다는 평.
몽룡코스는 계곡을 넘겨야 하는 홀이 많아 티샷을 정확히 보내지 못하면 세컨샷부터 꼬입니다. 일부 홀은 러프가 길고 경사가 있어 세컨샷 라이도 만만치 않습니다. 그린은 2단 이상 굴곡이 많고 캐디들이 '오르막은 생각보다 덜 구르고 내리막은 더 구른다'고 조언할 정도로 경사 편차가 커 거리감 맞추기가 어렵습니다. 벙커 모래는 굵은 편이라 런이 많이 나는 점도 기억해 둘 만합니다. 춘향코스는 전장이 길어 바람과 체력이 변수이지만 홀 자체는 편안해 드라이버만 잘 맞으면 파 온을 노릴 수 있습니다. 산악형 특유의 업다운을 잘 활용한 구성이라 티샷이 안정적인 중급 이상 골퍼에게 재미있고, 방향이 불안한 초보자에게는 OB와 해저드 벌타가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아쉬운 점
그린 주변 에지 잔디 상태와 대기 시간, 공무원 우선 예약 구조가 아쉬운 점.
페어웨이는 잘 관리되어 있는데 그린 주변 어프로치 구역에 모래가 많고 잔디가 듬성한 시기가 있어 숏게임에서 고전했다는 후기가 있습니다. 금요일 오후에도 그늘집에서 20분 안팎 대기가 생길 만큼 팀이 몰리는 시간대가 있고, 캐디 진행 능력이 다른 상록 계열보다 아쉬웠다는 평도 일부 보입니다. 공무원 회원 우선 예약과 할인 구조라 일반 골퍼는 원하는 주말 티타임을 잡기가 쉽지 않은 편이므로, 조인·양도 티를 활용하면 한결 수월하게 라운드 기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용자 평가
건강한 페어웨이와 재미있는 코스 구성, 착한 그늘집은 호평, 그린 주변 관리와 대기는 불만.
이용자들은 같은 상록 계열의 천안·화성보다 페어웨이가 쌩쌩하고 그린이 깨끗하다는 점을 자주 언급하며, 폭신한 잔디 쿠션감과 코스 구성의 재미를 높게 평가합니다. 국물떡볶이와 튀김 같은 그늘집 메뉴가 푸짐하고 비용 부담이 적다는 후기가 유독 많고, 캐디가 밝고 능숙했다는 칭찬도 반복됩니다. 반면 그린 주변 에지 잔디가 고르지 않았다는 지적과 인기 시간대 대기, 시설이 화려하지 않다는 반응이 함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다시 찾고 싶은 가심비 구장이라는 평이 우세합니다.
이런 골퍼에게 추천
전략적인 산악 코스를 즐기는 중급 이상 골퍼, 공무원 가족과 남원 골프 여행 팀에게 추천.
계곡을 넘기는 캐리오버 홀과 굴곡 있는 그린에서 코스 매니지먼트를 즐기는 중급 이상 골퍼, 비용 부담 없이 1박 2일로 36홀을 돌고 싶은 부부 동반·동호회 팀에게 잘 맞습니다. 공무원 회원 할인이 있어 전·현직 공무원과 가족에게 특히 매력적입니다. 다만 넓고 평탄한 코스에서 편하게 치고 싶은 입문자나 고급 클럽하우스를 기대하는 골퍼에게는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최근 후기 · 코스 컨디션 (2026-09 기준)
이용자 후기
여름 혹서기에도 페어웨이 컨디션과 그늘집 인심에 만족, 2인 플레이 운영으로 접근성 개선.
2026년 8월 방문 후기에서는 폭염 속에서도 페어웨이가 촘촘하고 건강해 다른 상록 계열보다 낫다는 반응이 두드러집니다. 몽룡코스가 춘향코스보다 전략적이고 그린 굴곡이 많아 어렵다는 평이 반복되고, 그늘집 세트 메뉴가 푸짐하고 비용 부담이 적다는 만족도가 높습니다. 여름철에는 2인 플레이를 한시 운영해 소규모 팀의 방문이 늘었고, 캐디가 친절하고 진행이 능숙했다는 후기가 많습니다.
코스 컨디션
페어웨이·그린 양호, 벙커 모래는 굵고 그린 주변 에지는 시기별 편차 있음.
2026년 여름 기준 페어웨이 밀도가 좋고 그린도 타거나 뭉개진 곳 없이 깨끗했다는 후기가 확인됩니다. 벙커 모래가 굵어 런이 많이 나는 점은 감안해야 합니다. 2025년 가을에는 그린 주변 어프로치 구역에 모래가 많고 잔디가 듬성했다는 지적이 있었던 만큼 시기에 따라 에지 상태 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