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 감악산 해발 450~690m 자락에 층층이 앉힌 27홀 대중제 골프장으로, 블라인드 홀 없이 지리산·덕유산·가야산 조망이 트이는 '하늘 위의 쉼터'를 표방합니다. 페어웨이가 좁고 바람이 많아 호불호가 뚜렷하지만 경관과 깔끔한 클럽하우스에 대한 만족도는 높은 편입니다. 정확성이 좋은 골퍼와 뷰 좋은 산악 코스를 원하는 골퍼에게 잘 맞습니다.
| 구분 | 대중제(퍼블릭) |
|---|---|
| 홀 수 | 27홀/파108 |
| 주소 | 경상남도 거창군 신원면 감악산로 398 |
| 전화 | 055-945-2222 |
| 홈페이지 | 공식 사이트 ↗ |
경상남도 거창군 신원면 감악산로에 위치한 클럽디 거창은 2021년 문을 연 27홀 파108 대중제 골프장으로, 클럽디 보은·속리산·금강에 이어 (주)이도가 조성한 네 번째 클럽디 골프장입니다. 감악산 북서쪽 해발 450~690m, 약 396만㎡(약 120만 평) 부지에 EAST·WEST·SOUTH 3개 코스를 앉혔으며, 블루티 기준 총 전장 9,600m 안팎으로 대회 유치가 가능한 규모입니다. 지리산·덕유산·가야산이 병풍처럼 둘러싸 '하늘 위의 쉼터'라 불리며, 거창IC에서 15분, 대구·창원에서 1시간 안팎이면 닿습니다.
코스 특징과 장점
블라인드 홀 없는 27홀 산악 코스와 전망대급 조망, 모던한 클럽하우스.
27홀 전 홀이 블라인드 없이 트여 있어 티잉 그라운드에서 홀 전체가 보이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EAST 코스는 가장 긴 전장에 시원한 드라이버 샷을 즐기는 구성, WEST 코스는 정확한 샷이 필요한 전략형, SOUTH 코스는 공격적인 플레이와 경관을 함께 담은 종합형으로 성격을 나눴습니다. SOUTH 6번 홀은 코스 전체를 내려다보는 최고의 경치를, WEST 7번 파3는 황매산과 호수·바람개비가 어우러진 풍경을 자랑하며, WEST 9번 홀 뒤 전망대는 '뷰 맛집'으로 꼽힙니다. 클럽하우스는 호텔 로비 같은 모던한 분위기에 여성 파우더룸, 리무진 카트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갖췄고, 개장 후 잔디 보식과 그린 스피드 개선 작업을 거쳤습니다.
난이도
좁은 페어웨이와 상시 부는 바람, 좌우 OB가 겹쳐 정확성이 없으면 스코어가 크게 흔들리는 코스.
산 허리를 층층이 깎아 만든 지형이라 페어웨이 폭이 일반 골프장보다 확연히 좁고, 좁은 홀에서는 좌우 OB가 바로 붙어 있어 티샷 실수가 곧바로 벌타로 이어집니다. 고지대라 첫 홀부터 마지막 홀까지 바람이 끊이지 않아 클럽 선택과 탄도 조절이 필수입니다. SOUTH 9번 홀은 150m 지점에서 페어웨이가 콜라병처럼 급격히 좁아지고, WEST 코스 그린은 앞뒤가 내리막이거나 S자 라인이 많아 퍼팅도 까다롭습니다. 그린 앞 벙커가 촘촘한 홀이 많아 벙커샷 횟수가 늘어난다는 후기도 있습니다. 전장이 아주 길지는 않지만 평소보다 10타 가까이 더 나왔다는 골퍼가 있을 만큼 정확성이 요구되는 중상급 난이도입니다.
아쉬운 점
좁은 페어웨이와 바람으로 호불호가 극명하고, 산속이라 접근과 기온 변화에 대비가 필요.
페어웨이가 좁아 장타자나 방향이 불안한 골퍼에게는 스트레스가 크고, 동반자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린다는 평이 많습니다. 홀 사이에 나무가 적어 옆 홀에서 볼이 넘어올 수 있다는 걱정과, 바람이 세고 고지대라 한여름에도 바람막이가 필요할 만큼 기온 변화가 큰 점도 언급됩니다. 산속 국도를 한참 달려야 하고 인근에 식당이 적어 식사 계획도 미리 세워야 합니다. 온라인 예약이 3주 전 월요일에 열리는 방식이라 성수기 인기 시간대는 조인·양도 티를 활용하는 것이 수월합니다.
이용자 평가
경관과 클럽하우스, 뷰 맛집 전망대는 극찬, 좁은 페어웨이는 '매력'과 '스트레스'로 평가가 갈림.
다녀온 골퍼들은 산 중턱에서 내려다보는 시원한 조망, 꽃과 바람이 어우러진 풍경,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클럽하우스를 장점으로 꼽습니다. 티잉 그라운드와 페어웨이 잔디 상태가 나쁘지 않았다는 평과 남자 캐디의 상세한 코스 설명이 도움이 됐다는 후기도 있습니다. 반면 거의 모든 홀이 좁게 느껴진다는 지적, 그린 라인이 어렵고 벙커가 많다는 불만, 바람 때문에 스코어가 무너졌다는 하소연이 반복되어 '그만의 매력이 있지만 다시 갈지는 고민된다'는 반응도 적지 않습니다.
이런 골퍼에게 추천
정확성이 강점인 골퍼, 뷰 좋은 산악 코스와 도전을 즐기는 골퍼에게 적합.
장타보다 방향성과 코스 매니지먼트에 자신 있는 골퍼, 바람을 읽으며 전략적으로 공략하는 재미를 아는 중상급자에게 잘 맞습니다. 전장이 길지 않아 정확한 여성 골퍼에게 유리하다는 평도 있고,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경관을 원하는 골퍼에게도 좋습니다. 반면 드라이버가 좌우로 흔들리는 초보자나 편안한 스코어를 기대하는 골퍼, 추위와 바람에 약한 골퍼에게는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