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의 곶 지형에 카일 필립스가 설계한 18홀 프리미엄 퍼블릭으로, 16개 홀에서 바다가 보이는 경관과 호텔·스파·음악당을 갖춘 리조트 시설로 국내 최정상급으로 꼽힙니다. 비용과 거리, 예약 경쟁, 높은 난이도를 감수하더라도 특별한 기념일 라운드나 인생 코스 경험을 원하는 골퍼에게 잘 맞습니다.
| 구분 | 대중제(퍼블릭) |
|---|---|
| 홀 수 | 18홀/파72 |
| 주소 | 경상남도 남해군 창선면 홍선로 1545 |
| 전화 | 1644-0280 |
| 홈페이지 | 공식 사이트 ↗ |
경상남도 남해군 창선면 리아스식 해안의 곶(cape) 지형에 자리한 사우스케이프 오너스클럽은 2013년 11월 개장한 18홀 파72 프리미엄 퍼블릭 골프장입니다. 패션기업 (주)한섬이 운영하며, 약 200만㎡(약 60만 평) 부지에 세계적인 코스 설계가 카일 필립스가 설계한 코스를 조성했습니다. 페어웨이는 켄터키블루그라스, 그린은 벤트그라스이며, 2016년 대한민국 대표 10대 퍼블릭코스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건축가 조민석·조병수가 설계한 클럽하우스와 호텔·빌라, 스파, 음악당까지 갖춰 골프장을 넘어 하나의 예술 리조트로 평가받는 곳입니다.
코스 특징과 장점
18홀 중 16홀에서 남해 바다가 보이는 국내 최고 수준의 시사이드 코스.
코스의 압도적인 강점은 경관입니다. 18개 홀 가운데 16개 홀에서 바다를 조망할 수 있고, 바다를 넘겨 쳐야 하는 홀이 6개, 아일랜드형 파3가 3개에 이릅니다. 기암절벽과 리아스식 해안선을 그대로 살린 카일 필립스의 설계는 홀마다 다른 표정을 보여주며, 굴곡진 암석 위에 그린을 얹은 16번 홀과 바다를 등지고 내리막으로 공략하는 14번 파3가 대표 홀로 꼽힙니다. 10분 간격 원웨이 티오프로 앞뒤 팀에 쫓기지 않는 여유로운 진행이 가능하고, 약 30명의 정예 캐디가 전문성 높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라운드 후에는 호텔·빌라 숙박과 스파, 요가, 수영장, 요트·낚시, 음악당까지 리조트 시설을 두루 즐길 수 있습니다.
난이도
바람과 러프, 원근감을 속이는 그린까지 국내 최상위권 난이도의 코스.
난이도가 매우 높다는 평이 지배적입니다. 해안 지형 특성상 바람의 영향이 커 티샷의 방향성이 중요하고, 바다를 넘겨야 하는 홀에서는 심리적 부담까지 더해집니다. 페어웨이를 벗어나면 파인페스큐 러프가 무성해 볼을 찾기조차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린은 언듈레이션이 크고 바다와 절벽을 배경으로 원근감을 판단하기 어려워 거리 착시가 잦으며, 이 때문에 상급자도 퍼트 수가 늘어나기 쉽습니다. 암반 지형이 그대로 드러난 구역에서는 볼이 예측하기 어렵게 튀기도 합니다. 중상급자에게는 최고의 도전 무대지만, 초보자에게는 좌절감을 줄 수 있어 스코어보다 경험 자체에 의미를 두고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쉬운 점
국내 최고 수준의 비용과 먼 거리, 극심한 예약 경쟁으로 조인·양도 티 활용이 사실상 필수.
가장 큰 진입 장벽은 비용입니다. 국내 최고가 수준의 프리미엄 퍼블릭으로 라운드와 숙박을 더하면 비용 부담이 매우 큽니다. 서울에서 경부고속도로와 대전통영간고속도로를 거쳐 약 5시간이 걸리는 거리도 만만치 않아 사천공항을 경유하거나 1박 이상의 일정을 잡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9홀을 마친 뒤 별도의 휴식 시간이 있어 전체 라운드 시간이 긴 편이고, 코스 난이도가 높아 스코어 관리가 어렵다는 점도 부담 요소입니다. 티타임 자체를 구하기가 매우 어려운 골프장이므로, 조인·양도 티를 활용하면 라운드 기회를 훨씬 수월하게 잡을 수 있습니다.
이용자 평가
경관·코스·서비스 모두 국내 최고라는 극찬, 비용과 난이도는 각오해야 한다는 평.
다녀온 골퍼들은 국내에서 이만한 경관과 코스 퀄리티를 갖춘 곳은 드물다고 입을 모읍니다. 10분 간격 원웨이 티오프 덕분에 코스를 전세 낸 듯 여유롭게 라운드했다는 평, 캐디의 전문성과 클럽하우스·숙박 시설의 수준이 남다르다는 평이 많습니다. 반면 난이도가 너무 높아 스코어는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와 비용이 부담스럽다는 이야기가 함께 나오며, 그럼에도 한 번은 가봐야 할 곳이라는 반응이 주를 이룹니다.
이런 골퍼에게 추천
특별한 기념일이나 인생 라운드를 계획하는 골퍼에게 최적, 가성비와 스코어 중시 골퍼에게는 비추천.
결혼기념일이나 생일 등 특별한 날을 기념하는 커플, 1박 2일 이상의 프리미엄 골프 여행을 계획하는 팀, 세계적인 설계가의 시사이드 코스를 직접 경험해보고 싶은 골퍼에게 가장 잘 맞습니다. 난이도를 즐길 수 있는 중상급자라면 만족도가 더욱 높습니다. 반면 가성비를 중시하거나 자주 찾을 홈코스를 찾는 골퍼, 아직 티샷이 불안정한 초보자에게는 비용과 난이도 모두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