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 도계읍 해발 400~550m 도화산 자락에 자리한 대중제 18홀로,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가성비 높은 산악 코스입니다. 좁은 페어웨이와 업다운, 검은 모래 벙커가 만드는 높은 난이도를 즐기는 골퍼와 태백·삼척 여행을 겸하는 팀에게 잘 맞습니다.
| 구분 | 대중제(퍼블릭) |
|---|---|
| 홀 수 | 18홀/파72 |
| 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도계읍 도상로 307-84 |
| 전화 | 033-540-5301 |
| 홈페이지 | 공식 사이트 ↗ |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에 위치한 블랙밸리 컨트리클럽은 폐광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탄생한 대중제 18홀(파72) 정규 골프장입니다. 약 30만 평(약 100만㎡)의 부지에 해발 400~550m의 도화산 자락을 따라 조성됐으며, 전장은 6,335m(6,928야드)입니다. 남쪽을 향해 장쾌한 샷으로 공략해 가는 블랙 코스와 남서쪽으로 섬세한 정교함이 요구되는 밸리 코스 각 9홀로 구성되고, 페어웨이는 밀도 높은 장성 중지로 조성돼 있습니다. 겨울에는 태백산맥을 넘는 푄 현상으로 포근하고 여름에는 해양성 기후로 시원해 사계절 라운드가 가능하며, 게스트하우스와 레스토랑을 갖춰 강원 남부 골프 여행의 거점으로 이용됩니다.
코스 특징과 장점
도화산이 병풍처럼 감싼 고지대 산악 코스에 검은 모래 벙커가 시그니처인 친환경 골프장.
블랙밸리는 도화산 자락이 병풍을 친 듯 포근하게 감싸면서도 하늘을 바라보며 플레이할 수 있을 만큼 시야가 탁 트인 조망이 강점입니다. 대부분의 홀을 남북으로 배치해 라운드 중 햇빛의 방해를 줄였고, 필드 주변에 원시림이 울창해 피톤치드를 만끽할 수 있는 친환경 코스로 소개됩니다. 탄광 지역의 정체성을 살린 검은 모래(흑사) 벙커가 시그니처로 꼽히며, 밸리 코스 12번 홀에서 특히 인상적입니다. 블랙 코스는 길고 시원한 샷을, 밸리 코스는 정교함을 요구해 성격이 다른 두 코스를 한 번에 경험할 수 있습니다. 코스 내 게스트하우스와 클럽하우스 레스토랑을 갖춰 1박 2일 36홀 골프 여행에도 적합하고, 인근 대금굴·레일바이크 등 삼척 관광지와 연계하기 좋습니다.
난이도
좁은 페어웨이와 심한 업다운, 블라인드 홀이 많아 상급자에게도 만만치 않은 코스.
험준한 산악 지형을 그대로 살린 만큼 페어웨이가 좁고 오르막·내리막이 뚜렷해 정확한 거리 측정과 클럽 선택이 중요합니다. 블랙 코스는 전장 3,256m로 길고 그린까지 가파른 오르막인 핸디캡 1번 홀, 티에서 그린이 보이지 않는 블라인드 파3 등이 이어져 난이도가 높다는 평이 많습니다. 밸리 코스는 3,071m로 상대적으로 짧고 아기자기하지만 좁은 페어웨이와 흑사 벙커, 계단식 2단 그린, 해저드를 여러 번 넘겨야 하는 파5가 있어 결코 쉽지 않습니다. 홀을 벗어나면 바로 OB가 되는 파3와 경사가 심한 그린도 있어, 하이 핸디캐퍼는 스코어보다 코스 자체를 즐기는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아쉬운 점
수도권에서 3시간 이상 걸리는 거리와 예약 오픈 경쟁이 부담.
삼척 도계읍은 수도권에서 차로 3시간 30분 안팎(서울 기준 약 240km) 걸려 당일치기가 쉽지 않고, 숙박을 겸한 방문이 일반적입니다. 이용 요금이 합리적인 대중제 골프장으로 알려져 인기가 높은 만큼 전월 1일 예약 오픈일에 맞춰 서둘러야 하고, 주말 티타임은 특히 경쟁이 치열해 조인·양도 티를 활용하면 한결 수월하게 라운드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산악 코스 특성상 업다운이 심해 체력 소모가 크고, 해발이 높아 날씨 변화가 잦다는 점도 감안해야 합니다.
이용자 평가
가성비와 시원한 기후, 경관은 호평, 난이도와 거리는 호불호.
다녀온 골퍼들은 합리적인 비용에 비해 코스 관리와 경관이 좋고, 여름에도 고지대 특유의 청량한 공기 속에서 라운드할 수 있다는 점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습니다. 블랙 코스의 난이도가 상당하다는 평이 많으며, 이를 도전적이라 즐기는 골퍼와 힘들었다는 골퍼로 반응이 갈립니다. 거리가 멀어 태백·삼척 여행 코스와 묶어 방문하는 것이 현명하다는 조언, 예약이 어렵다는 언급도 반복적으로 나옵니다.
이런 골퍼에게 추천
산악 코스 도전을 즐기는 중상급자, 가성비 골프 여행을 계획하는 팀에게 추천.
좁은 페어웨이와 업다운, 블라인드 홀을 공략하는 재미를 아는 중상급 골퍼, 합리적인 비용으로 강원 남부에서 1박 2일 36홀을 즐기려는 동호회 팀, 태백·삼척 관광과 골프를 함께 계획하는 가족에게 잘 어울립니다. 반면 평탄하고 넓은 페어웨이에서 편하게 치고 싶은 초보 골퍼나 수도권에서 당일 왕복하려는 골퍼에게는 부담이 클 수 있습니다.